말, 문자가 되다

말은 자신의 생각과 의사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기 위해 입으로 표현하는 수단입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말을 기록하고 후대에 전하기 위해 기호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기호를 만들었다고 해서 모두 문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의 기호가 사람들 사이에서 공통된 약속에 따라 같은 뜻으로 사용될 때 비로소 문자가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고대의 문자 가운데 갑골문자는 오늘날까지 그 자형과 뜻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갑골문자와 금문자는 하나의 자형이 가진 뜻을 다른 글자의 뜻과 결합하여 새로운 글자를 만들어 내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결합이 반복되면서 표현할 수 있는 뜻이 늘어나고, 새로운 문자가 만들어졌습니다.

그중에서 한국인의 독특한 언어 습관과 생활 습관이 갑골문과 금문 속에 박혀 있습니다. 지금도 한국말에 쓰이고 있습니다.

뿌리북스는 이러한 뜻과 뜻의 결합 원리, 그리고 글자 속에 이어져 내려오는 ‘숨은 DNA’를 연구해 왔습니다.

그 연구 성과를 『한자 DNA』 1~4권으로 출간하였으며, 그중 한국인들의 독특한 언어 습관과 생활 습관으로 해석할 수 있는 글자를 선별하여 『한국말을 한 글자에 담다』로 출간하였습니다.

또한 연구 내용을 누구나 휴대전화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배우는 한국말, 한자어」로 개발했습니다.

한국어·일본어·번체중문으로 제공하여 일본과 대만을 비롯한 중화권 사용자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연구와 교육용 앱이 학생들의 문해력과 어휘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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